사랑,그리움 & 고독

황혼의 나라 ... 이정하

나빌레라^^ 2025. 2. 19. 15:48


  내 사랑은
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
황혼의 나라였지.

  내 사랑은.항상

그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가도 가도

  닿을 수 없는 서녘 하늘,
   그곳에
  당신
   마음이 있었지.

 내 영혼의
 새를 띄워 보내네.
 당신의 마음

한 자락이라도
  물어 오라고..
 
  
황혼의 나라 /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