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세계

도산월야영매 (陶山月夜詠梅) ... 이황

나빌레라^^ 2025. 2. 27. 20:39


홀로 뜨락을 거닐으니
달이 나를 따라오네
 
매화 곁을 몇 바퀴나 돌고 돌았던가
 
밤이 깊도로 오래 앉아
일어 나기를 잊었더니
 
옷깃에 향기 배고
그림자는 몸을 가득 채우네


도산월야영매 (陶山月夜詠梅) / 퇴계 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