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선율

브람스 / 교향곡 제3번 3악장

나빌레라^^ 2025. 3. 1. 22:33


그대 사랑하는가,
가슴에 별을 품은 이들은
알 수 있으리 사랑한다고

그대 외로운가,
사랑하는 그 마음
깊고 깊은 이들은 알 수 있으리 
밤 하늘 저 영롱한 빛이
어디서 오는지


그대 사랑하는가 / 홍광일



"브람스 교향곡 제3번 3악장 포코 알레그레토"
Brahams Symphony No. 3 in F Major, Op.90 - Ⅲ. Poco allegretto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은
베토벤 '교향곡 3번, 에로이카'와 비교하여
'브람스의 에로이카'로 부른다
베토벤의 영웅보다 강렬함은 뒤떨어지나
브람스 특유의 경쾌하면서
비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교향곡 3번'은 '프랑스와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영화화한
'또 다시 안녕(Goodbye Again)'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브람스의 대표적인 곡이 되었다

'또 다시 안녕 (Goodbye Again)'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순진한 청년이 겪는
사랑과 고독의 갈등에 관한 영화이다
그러나 브람스 실제 삶에서 이 곡을 작곡 할 당시
그의 나이는 50대에 접어들었고
그는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정열을
'헤르미네 슈피스'라는
'콘트랄로'가수에게 바쳤다 한다
평생 짝사랑만 했다는 것으로 유명한 
그의 음악에는 늘 낭만과 고독,
그리고 허무함이 서려있었다

브람스는 '클라라 슈만'이 죽은 뒤
1년 뒤에 그녀를 따라가듯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