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선율
말러 (Mahler) /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Adagietto)'
나빌레라^^
2025. 5. 9. 23:22
![]() |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몰라도 지금의 하늘에는 맹세의 그 별이 그날처럼 밝고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사는 일이 피곤할 때 더러더러 생각날까요 뜨거운 그 호소 그 맹세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할까요. 약속의 별 / 유안진 ![]()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아다지에토(Adagietto)'는 가장 순수한 고백이자, 가장 조용한 이별의 노래이다. 말러가 교향곡 5번을 작곡하던 1901년, 젊은 작가이자 예술가, '알마 쉰들러(Alma Schindler)'를 만나 운명 같은 사랑을 한다 말러는 그녀를 위해 특별히 현악과 하프만으로 구성된 4악장 '아다지에토'를 작곡했고, 그 어떤 말보다 진심이 담긴 사랑의 편지처럼 이 곡을 건넸다 한다 이 곡은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1971)'에서 사용되었으며 죽음과 아름다움, 예술의 비극적 감정을 상징하는 대표적 음악으로 널리 알려졌다. '아다지에토(Adagietto)’ - 가장느리게, 가장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