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가곡

들국화 ... 백남옥

나빌레라^^ 2024. 9. 5. 09:49
 

흰 구름이 떠도는
가을 언덕에
한 떨기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 누구를 남 몰래 사모하기에
오늘도 가련하게

구름만 돈다.

실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 언덕에
말 없이 들국화가 피고 있는데,
그 누구도 안 오는 외로움 속에
오늘도 가슴 태워

 기다려 본다.
 
 
.... 들국화 ....
정태민 작사, 김대현 작곡,  M.Sop 백남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