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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면 거센 파도를 내며온 몸으로 울면서도바람이 쉼 없이 달리는 것은동쪽 끝의 빛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바다는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있었다적은 가슴 바다에 담그면넓은 마음 내게 보여 주었지폭풍을 뚫고 가는그 곳에는새벽 별이먼저 기다리고 있다바다로 가면 / 박인혜 2025. 2. 21.
러시아 로망스 ... Ночь светла (달 밝은 밤) 달 밝은 밤 / Elmira Zherzdeva 밤이 밝고, 달빛은 조용히강물을 비추고푸른 물결은 은빛으로 빛나네.어두운 숲, 에메랄드 빛 가지의고요함 속에서나이팅게일은낭랑하게 노래하지 않네달빛 아래 피어난푸른 꽃 내 마음의 꿈을 깨우네.꿈에서 당신에게 날아가,당신의 이름을 반복해 부르네사랑하는 님아,당신에 대해오늘 밤에 슬퍼하네.사랑하는 님아, 다정한 님아,예전처럼 여전히 사랑하며,나는 이 밤 달빛 아래 당신을 생각하네.이 달밤 타향에서 사랑하는 님아,친애하는 님아 사랑하는 님아나를 기억해주오이 달밤 타향에서 사랑하는 님아,친애하는 님아사랑하는 님아 나를 기억해주오. 2025. 2. 21.
영화 '대부(The Godfather)'Ost ... Love Theme 'Speak softly love'천천히 말하면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우리는 당신과 나, 우리의 사랑에 살고 아무도 진실을 몰라우리를 바라 보는 하늘조차도 나는 당신과 함께있을 것입니다 내 사랑, 항상 이렇게 천천히 말하고 내게 가까이 와서 내 눈을 느끼고 싶어아무도 진실을 몰라 그것은 위대한 사랑이며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있을 것입니다 천천히 말하고 내게 가까이 와서 내 눈을 느끼고 싶어 아무도 진실을 몰라그것은 큰 사랑이며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대부(The Godfather)"영화 대부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1972년 '마리오 푸조'(Mario Puzo)의 소설'대부(The Godfather)'를영화로 만든 것으로 이탈리아 이민자 가족이면서거대 범죄조직.. 2025. 2. 21.
동백 등불 ... 홍해리 먼저 간 이들길 밝혀 주려동백은 나뭇가지 끝끝왁자지껄, 한 생을 밝혀적막 허공을 감싸 안는다. 한 생이 금방이라고여행이란 이런 것이라고. 지상의 시린 영혼들등 다숩게 덥혀 주려고동백꽃야단법석, 땅에 내려다시 한 번 등을 밝힌다. 사랑이란 이런 거라고세월은 이렇게 흘러간다고.동백 등불 / 홍해리 2025. 2. 20.
황혼의 나라 ... 이정하 내 사랑은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황혼의 나라였지.  내 사랑은.항상그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가도 가도  닿을 수 없는 서녘 하늘,   그곳에  당신   마음이 있었지. 내 영혼의 새를 띄워 보내네. 당신의 마음한 자락이라도  물어 오라고..   황혼의 나라 / 이정하 2025. 2. 19.
Omar Akram ... A Day With You (너와 함께 한 날) 눈물겨워라너를 내 가슴에 품고 있으면중국 산동성에서 날아온 제비들쓸쓸한 처마, 폐허의 처마밑에자유의 둥지사랑의 둥지부드러운 혁명의 둥지하나둘 트인 것 이 보이고. 너를 내 가슴에 품고 있으면 / 고정희"오마르 아크람(Omar Akram)"레코딩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및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뉴에이지 뮤지션으로UN주재 아프가니스탄 외교관의 아들로뉴욕에서 태어난 'Omar Akram'은6살때 체코 프라하 국립 오케스트라에서피아노 수업을 시작으로바흐, 모짜르트, 베토벤 음악에큰 영향을 받고음악적 체계를 익혔다고 한다2013 년에 그는 첫 번째 아프간 앨범 인'Echoes of Love'로'Best New Age Album'에서 '그래미 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프간 계 미국인이 되었다. 202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