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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보아도 좋다 ... 봄꽃 바라만 보아도 좋다수줍음도 좋고너라서 좋다냉정함으로 스치는 바람매혹적인 모습으로살짝 내어주는 향기봄꽃 / 송정숙 2025. 4. 2.
꽃씨의 말 ... 김난석 안으로 걸어 닫은 작은 다락방웅크리고 들어 앉은 긴 긴 묵상머리 조아린다고 기도가 되는 건 아니지두 손 가슴에 모은다고 기도가 되는 것도 아니지꽃잎이 꽃잎을 감싸꽃송이를이룬 듯이꽃들이 꽃들을 감싸꽃다발을 이룬 듯이어제의몸짓으로 내일을 열어야지.꽃씨의 말 / 김난석 2025. 4. 2.
Yuriko Nakamura(나카무라 유리코) ... Les Amoureus D'hiver 봄이 와 햇빛 속에꽃피는 것 기특해라꽃나무에 붉고 흰 꽃 피는 것 기특해라눈에 삼삼 어리어물가으로 가면은가슴에도 수부룩히 드리우노니봄날에 꽃피는 것 기특하여라.꽃피는 것 기특해라 / 서정주'나카무라 유리코(Yuriko Nakamura)'"일본의 뉴에이지뮤직계에서 조오지 윈스턴과 더불어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아티스트로 빼어난 서정미와도회적 감성미를 지닌 멜로디를 빛어 내며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한느낌의 연주를 들려 주고 있는 아티스트다여성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연주된'나카무라 유리코'의 음악은치유와 정화, 여백의 미를 지닌 음악바로 그것이다." 2025. 4. 1.
사랑은 가끔 아프다 ... 김경훈 살아 온 길도 살아 갈 길도아득한 날에는사랑도 몸살처럼 가끔 아픔으로 온다 꽃 피는 날에 꽃잎에 쓰던 편지도비 오던 날에 유리창에 쓰던 사연도그 어느 것 하나 지워버리고 싶은 추억이 아니다 마음 깊은 곳에 사랑을 심어 놓고애태우며 바라보는 것은슬퍼도 아름다운 기억이 아닐까 사랑하며 살 날도 살아가며 사랑 할 날도그리 길지 않음을 알면서도우리는 가끔 사랑으로 아파하지만그래도 우리 아파도 사랑해야 하고사랑하며 아파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무지개 끝에 피는 꽃이 아니라홀로 흘리는 눈물 끝에 맺히는 간절한 바램이기에사랑은 가끔 아프다 / 김경훈 2025. 4. 1.
푸치니 / 오페라 '라보엠' 中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 푸치니 / 오페라 '라보엠' 中 아리아'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 Soprano Vocals: Maria CallasMi chiamano Mimi,il perche non so.Sola, mi foil pranzo da me stessa.Non vado sempre a messa,ma prego assai il Signore.Vivo sola, solettala in una bianca cameretta:guardo sui tetti e in cielo;ma quando vien lo sgeloil primo sole e mioil primo bacio dell'aprile e mio!Germoglia in un vaso una rosa...Foglia a foglia la.. 2025. 3. 31.
누군가 침묵하고 있다고 해서 ... 류시화 누군가 침묵하고 있다고 해서할 말이 없거나말주변이 부족하다고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말하는 것의 의미를 잃었을 수도 있고속엣말이사랑, 가장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에서머뭇거리는 것일 수도 있다세상 안에서 홀로 견디는 법과자신 안에서 사는 법 터득한 것일 수도 있다​누군가 동행 없이 혼자 걷는다고 해서외톨이의 길을 좋아한다고 결론 내려서는 안 된다길이 축복받았다고 느낄 때 까지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었으나가슴 안에 아직 피지 않은 꽃들만이그의 그림자와동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다음 봄을 기다리며..누군가 침묵하고 있다고 해서 / 류시화 2025.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