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36 달맞이꽃 ... 장사익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그 이름 달맞이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새 파란 달빛 아래 고개 숙인네 모습 애처롭구나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 이름 달맞이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새 파란 달빛 아래고개 숙인네 모습 애처롭구나.... 달맞이꽃 .... 작사 지웅, 작곡 깁희갑, 노래 장사익 2024. 12. 20. 들 가운데서 ... 정태춘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저 들가에, 저 들가에 눈 내리기 전에그 외딴 집 굴뚝 위로 흰 연기 오르니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그 아이네 집 하늘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저 먼 산에, 저 먼 산에 달 떠오르기 전에아이는 자전거 타고 산 쪽으로 가는데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저 어스름 동산으로 바람아 너는 어딨니,내 연을 날려줘저 하늘 끝, 저 하늘 끝 가보고 싶은 땅얼레는 끝 없이 돌고, 또 돌아도 그 자리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들판 건너 산을 넘어.. 들 가운데서 / 정태춘 2024. 12. 17. 낯선 재회 ... 김동규 기억 속에 있나요 오래전의 옛 모습마주잡은 우리의 손,처음인 걸 아시나요외면하며 돌아서요혼자만의낯선 재회당신 아닌 다른사랑 아직도 생각 못해살아 가다 세상 미련또 있다면 믿을테요당신만이내 사랑마지막 운명인 걸기다림은 어리석은 슬픔만을 남겨줄 뿐오래 전 마음도 사랑이요내 곁에서힘들었던당신 미소 편해 보였소,둘중 하나 행복하길당신이라다행이오당신이라 다행이오.낯선 재회 / 김동규 2024. 12. 11. 청춘 ... 산울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빈 손짓에 슬퍼지면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내젊은 연가가 구슬퍼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빈 손짓에 슬퍼지면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정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청춘 / 산울림 2024. 12. 6. 한 오백년 ... 조수미 한 많은 이 세상냉정한 세상정을 두고 몸만 가니눈물이 나네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한 오백년사자는 데 왠 성화요.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리아무렴 그렇지그렇구 말구한 오백년사자는데 왠 성화요.한 오백년 / 조수미 2024. 12. 3. 꽃이 피는 날에는 ... 소리새 꽃이 피는 날에는 나는 사랑할래요따스한 눈길로그대를 난 사랑할래요바람 부는 날에는 나는 노랠 불러요노을 빛 물들은 들녘에노래를 불러요아 젖어드는 이 마음난 어쩔 수 없어요밤 별빛 내린 거리에나 홀로 외로이 서서새벽을 기다리며 모든 걸 잊어야지꽃이 피는 날에는나는 사랑할래요..꽃이 피는 날에는 / 소리새 2024. 11. 27.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