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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46

내 사람이여 ... 박창근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빛 하나 가진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너 가는 길 마다 함께 다니며,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 줄 수 있다면이름없는 들의꽃이 되어도 좋겠네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내 가난한 살과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노래 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내 가진 시를 들려주겠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내 사람이여내 사람이여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내 사람이여 / 백창우 시, 노래 박창근 2025. 3. 4.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아지랑이 속삭이네봄이 찾아온다고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 오네하얀 새 옷 입고분홍신 갈아 신고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 오네하얀 새 옷 입고분홍신 갈아 신고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봄이 찾아온다네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들 너머 고향논밭에도 온다네봄이 오는 길 / 박인희 2025. 2. 24.
구름 같은 인생 ... 임태경 어디로 가야 하나 구름 같은 내 인생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네산 위에 올라 보면 하늘은 더 높듯이갈수록 멀어지는 나의 꿈들아,아, 이것이 세상이란 말인가어릴 때 보았던 그 모습이 아니야가슴 적시던 저 노을빛이 오늘은 나를 울리네어디로 가야 하나 구름 같은 내 인생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네아, 아, 이것이 세상이란 말인가어릴 때 보았던 그 모습이 아니야나를 울리네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멀어지는 나의 꿈들어디로 가야 하나 구름 같은 내 인생어디로 가야하나구름같은 내 인생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흘러가네구름 같은 인생 / 임태경 2025. 2. 16.
그대 향한 사랑 ... 바리톤, 김동규 하룻밤의 꿈이었던가,새벽 안개 속에 사라질나의 붉은 치마 폭에 안기어동정끈 입에 물던 님은모두 나의 욕심이더냐달도 차면 기울어지 듯기나긴 밤 모진 세월 참아 낸지난 내 눈물이 서러워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 불 때면사모했던 그대,그대 그리워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가지마다 그림자 지고무명치마 노을 번지네.칠보 단장 설레이던 그 날이바로 어제 아침 같은데.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 불 때면사모했던 그대,그대 그리워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천하를 가진들 무슨 소용 있나임의 눈 속에내가 살 수 없다면오, 내가 떠나가도 잊지는 마오,그대 향한 나의 사랑만은나를 찾아주오, 날 찾아주오눈물로 기다릴 다음 세상에는사모했던 그대,그대 그리워그대 품에.. 2025. 2. 5.
황혼길 ... 장사익 새우마냥 허리 오그리고 뉘엿뉘엿 저무는 황혼을 언덕 너머딸네 집에 가듯이나도 인제는 잠이나 들까.굽이굽이 등 굽은근심의 언덕 너머 골골이 뻗치는 시름의 잔주름 뿐 저승에 갈노자도 내겐 없느니,소태같이 쓴 가문 날들을 여뀌풀 밑 대어 오던내 사랑의 봇 도랑물인제는 제대로 흘러라 내버려 두고, 으스스히 깔리는머언 산 그리메 홑 이불처럼말아서 덮고엇 비슷이 비끼어 누워 나도 인제는 잠이나 들까.저무는 황혼 / 서정주 詩 2025. 1. 30.
겨울 아이 .... 이종용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겨울에 태어난사랑스런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언제나 맑고 깨끗해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깨끗한 나만의 당신..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언제나 맑고 깨끗해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 깨끗한나만의 당신..생일 축하합니다,생일 축하합니다,생일 축하합니다,당신의 생일을..Happy Brithday To YouHappy Brithday To YouHappy Brithday To YouHappy Brithday To You거울아이 / 이종용 2025.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