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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16

엘가 / 현을 위한 세레나데 E단조 Op.20 그를 처음만난 날내 앞에 앉아있는 그를 보면서가슴 떨림에고른 호흡하기 어려웠다는 걸..커피잔 들 때바들바들 떠는 부끄러운 손보이고 싶지 않아일부러 마시기 편한쉐이크로 주문했다는 걸..그렇게 태연한 척차분한 모습보이려무척이나 노력했던 나를그는모릅니다. 그는 모릅니다 / 원태연Edward Elgar(에드워드 엘가)Serenade, for strings in E minor, Op.20.2 Larghetto"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이 곡은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의 작품과 더불어잘 알려진 '현악 합주를 위한 세레나데'로1892년 부인 '캐롤라인 앨리스'를 위해결혼 기념 선물로 작곡되었다 한다.유난히도 아내를 사랑했던 '엘가'는아내를 위한 여러 곡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사랑의 인사'이다.엘가가 작곡가로서 대성 할 수.. 2024. 9. 20.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그냥 가면 금방인 길을느리게 돌아서 가며이름 모를 나무와 풀과 꽃들에게말을 걸었다, 편안하냐고, 살만하냐고..또, 나 보다 행복하냐고..    잎이 나고 지는 나무야,   홀로 서서 외롭지는 않니,밟혀도 또 자라나는 풀잎아   억울하진 않니,피면 시드는 꽃들아,세월이 너무 짧아 속상하지는 않아,   혼자 걷는 길 / 정유찬 Tchaikovsky (1840 - 1893)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 35, TH 59(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I. Allegro moderato  II. Canzonetta (Andante)  III. Finale (Allegro vivacissimo)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스위스 .. 2024. 9. 17.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20번 2악장 가을엔 보고 싶은 얼굴이 많네서쪽 창문으로 넘어가는저 노을은무엇을 싣고 가는 것일까,꽃은 자꾸 저물어 가는데세상의 잡념들을끌고 가는 저 큰 수레는..노을2 / 김수연Schubert: Piano Sonata No. 20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I. Allegro II. Andantino III. Scherzo Allegro vivace IV. Rondo: Allegretto – Presto 피아노 소나타20번은 19번, 21번과 함께"슈베르트 최후의 3대 소나타"로풍부한 서정과예술적 재능이 담긴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Andantino의  2악장은.고독하고 쓸쓸한그리고 비참한 모습을 그린 듯한 멜로디로. 이 세상을 고독하게 살다가 이곳 저곳을떠돌다 31세의 짧은 생을 살았던슈베르트의 모습이그.. 2024. 9. 14.
환상적인 클래식기타 연주곡 그래, 저 꽃이 필 때는세찬 비 바람 견디어 내고하늘 보며 별빛을 보며그 날을 기다렸겠지언젠가 그 기억들 세상에 말 하리라.그래서 꽃은 피는 것이겠지.저 꽃이 필 때는..'가슴에 핀 꽃' 中에서 / 홍광일 01. Forgive me,it was love02. Whispers in the Night Ⅱ03. Whispers in the Wind Ⅱ04. Winter's Grace 05. Eternal Embrace06. Moonlit Nights07. Whispers of Love08. HeartstringsⅡ09.  Whispers in the Night10. Heartstrings11.  Moonlit Serenade Ⅲ12. Whispering Winds13. Under the quiet moonli.. 2024. 9. 11.
John Fild(존 필드) / Nocturn No.12 지혜로운 새는 세상에 와서제 몸보다 무거운 집을 짓지 않는다,바람보다먼 울음을 울지 않는다,​지상의 무게를 향해 내려앉는저녁 새 떼들 따라숲이 저물 때아주 저물지 못하는마음 한 자리 병이 깊어서​겁도 없이 몸도 없이잠깐 스친 발자국 위에바람 지난다. 가거라..​​상처적 체질 " 새 " / 류 근 John Fild Nocturn No.12(존 필드 녹턴12번)​"'쇼팽'이'녹턴'의 대명사처럼 되어 버렸지만녹턴의 창시자는'존 필드' (John Field))라고 한다,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음악가이지만그의 음악을 듣다보면'쇼팽'의 '녹턴'을 능가하는그만의 아름다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 2024. 9. 8.
비오티 / 바이올린협주곡 22번 'Adagio' 우리는 서로 만나 본 적도 없지만 헤어져 본 적도 없습니다,무슨 인연으로 태어났기에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가까워지면가까워질까 두려워하고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하고나는 그를 부르며그는 나를 부르며스스로를 저버리며 가야만 합니까,우리는 아직 하나가 되어 본 적도없지만은둘이 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평행선 / 김남조 비오티 / 바이올린협주곡 22번(Giovanni Battista Viotti, 1755 ~1824) I. Moderato II. Adagio III. Agitato assai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출생으로바이올린 연주가겸, 작곡가로서 29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였다,브람스로부터 '찬란한 작품'이라는 칭송을받기도 하였고후세의 연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202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