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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왔다 가고 쇼팽이 왔다 가고 숱한 세월이 왔다 가도 당신의 손길만은 돌아올 줄 몰라 마음의 문을 열고 아무리 기다려도 당신 아니 오면 난 한 낱 무거운 관(棺) 사랑은 비바체 그리움은 되돌이표 내 마음의 박물관엔 거미가 악보를 만듭니다 피아노의 말 / 정문규 ![]() '녹턴 21번 다단조 ( Nocturne No. 21 in C minor, Op. Posth.)' "쇼팽의 녹턴은 전체 21곡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18곡은 생전에 출판 되었으며 19~21번 까지는 쇼팽의 사후에 출판되어 'posth'라는 용어로 작품번호가 기입되어 있다 녹턴 19~21번은 쇼팽이 청년기에 작곡한 습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아하고 심금을 울리는 쇼팽의 '녹턴 21번'은 그의 마지막 곡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깊고 감미로우며 아련하고 청아한 피아노 음색을 가슴으로 노래한다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감성이 담긴 곡으로 .녹턴 20번보다 덜 알려졌지만, 다소 쓸쓸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늦은 밤 피아노 선율을 따라 가면 쇼팽이 전하려 했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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