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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이렇게 서러운 것은 아직도 내가 살아 있는 목숨이라서 그렇다는 것을 햇빛이 너무 부시고 새소리가 너무 고와서 그렇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 그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는지요. 꽃이 피면 어떻게 하나요 또 다시 세상에 꽃 잔치가 벌어지면 나는 눈물이 나서 어찌하나요. 서러운 봄날 / 나태주 ![]() "Rachmaninoff Symphony No.2 in E minor Op. 27"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3악장 아다지오 라흐마니노프의 두 번째 교향곡으로 1906년 10월부터 1907년 4월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작곡되어 1908년 1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타네예프'에게 헌정되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겸 교향곡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의 이 교향곡은 그의 예술성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무렵(1907)의 작품이다 아름다운 서정성이 흘러 넘치는 3악장은 그 특유의 애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클라리넷에서 부터 마술처럼 흘러 나와 면면이 이어져 나가는 주제 선율은 차이코프스키의 '비창교향곡'에 등장하는 칸타빌레 주제에 버금 갈 만큼 황홀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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