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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가곡

민들레 悲歌 ... 이미경

by 나빌레라^^ 2025. 4. 25.


하늘 보며 눈물짓다
해를 닮은 노란 민들레
기다리고 기다리다 앉은뱅이 꽃이 되어서
꺾어지는 아픔으로
흘리는 하얀 눈물
피고 지는 송이 마다 그리움이 맺혔네
바람을 타고 오시는가
구름 타고 오시는가
돌아 올 기약 없이 홀씨 되어 날리네

별을 보며 한숨짓다
별을 닮은 하얀 민들레
기다리고 기다리다 하늘 향한 꽃이 되어서
꺾어버린 슬픔으로
흘리는 하얀 눈물
피고 지는 송이 마다 서러움이 맺혔네
그리움도 외로움도
잊고 살라 하시는가
기약 없는 나의 사랑 홀씨 되어 날리네



.... 민들레 悲歌 ....
김명경 시, 심순보 곡, Sop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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