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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미안해요 ... 강허달림

by 나빌레라^^ 2025. 7. 6.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댔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엔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짓던 얼굴
쉼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 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 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도록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날 수 없어
난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 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 강허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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