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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아득 한 밤 새가 울면 떠나버린 옛님 행여 다시 오려나 달빛 쏟아지는 언덕길 내 달아 보지만 야윈 달빛만 가득 안고 오네, 그리움 묻어 둔 언덕에 홀로 앉으면 달빛만 찬연하게 쏟아져 내려 밤새도록 밤새도록 내 품에 흐드러지어 저린 가슴 시리도록 울리고 가네, 지친 그리움 슬픈 한 고조 작은 새 오래도록 산중에 외롭고 찬 바람에 민 낯으로 씻긴 달빛은 푸르스레 동상으로 슬퍼만 지네, 슬퍼만 지네. .... 달빛 연가 .... 양경환 시, 이태훈 곡, Sop 이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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