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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

막스 브루흐 /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Op.85

by 나빌레라^^ 2026. 9. 25.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고
충만하고 풍부하다.
神이 지으신
있는 그것을 그대로 볼 수 있는
至福한 눈
이제 내가 무엇을 노래하랴.
神의 옆자리로 살며시 다가가
아름답습니다.
감탄할 뿐
神이 빚은 술잔에
축배의 술을 따를 뿐.


개안(開眼) / 박목월



브루흐: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Op.85
Bruch: Romance for viola and orchestra in F major, Op. 85


1911년에 작곡된 막스 브루흐의
이 곡은 그의 생애 말년에 태어난
매우 섬세하고 내밀한 정서를 담은 작품이다
이 곡은 프랑스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비올리스트이자 파리 음악원의 교수였던
'모리스 비외'에게 헌정되었으나
초연은 독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빌리 헤스(Willy Hess)'에 의해 이루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곡을
'브루흐의 마지막 진정한 명작'이라 평하기도 한다.
브루흐가 이 곡을 완성했을 무렵
그는 이미 일흔셋의 고령이었으나
 고령의 무게나 냉소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정춘의 감정처럼 화사하고
깊은 우수와
절제된 열정이 정교하게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