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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torio Monti - Csárdás ( 몬티 - 차르다시)

by 나빌레라^^ 2024. 10. 9.

나 집시처럼 떠돌다
그대를 만났네
그대는 어느 먼 길을 걸어왔는지
바람이 깎아 놓은 먼지조각처럼
길 위에 망연히 서 있었네,
내 가슴의 푸른 샘물 한 줌으로
그대 메마른 입술 축여주고 싶었지만
아, 나는 집시처럼 떠돌다
어느 먼 옛날
가슴을 잃어 버렸다네,
가슴 속 푸른 샘물도
내 눈물의 길을 따라 바다로 가버렸다네,
나는 이제
너무 낡은 기타 하나만을 가졌네,
내 낡은 기타는
서러운 악보만을 기억한다네.


내 낡은기타는
서러운 악보만 기억하네 / 박정대





"데이비드 가렛 (David Garrett)의
몬티 차르다시(V. Monti czardas(csardas))"

헝가리 집시들의 음악 '차르다시'

'차르다시'는 19세기초에 생겨난
헝가리의 민속무곡으로 18세기 후반
헝가리의 한 경기병이 집시악단의 반주로
춤을 춘 "베르분쿠스"라는 무용에서
파생된 춤곡이다.
슬프고 무게 있는 선율로 나아가다
빠른 곡조로 휘몰아치듯이
열정적인 멜로디로 전환되며
격정적이고 강력함으로 끝맺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