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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음악처럼..

3월의 축복 ... 오보영

by 나빌레라^^ 2025. 3. 18.

 
님 베푸신 축복에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요
그간 여러모로
편치를 않아
유난히 애타하며 기다리던 봄
 
이전보다 훨씬 더
따사한 햇살
포근한 기운 품고 다가 왔으니
가뿐해진 몸
홀가분해진 맘으로
내일 향한 발걸음
더 힘차게 내딛어야지
 
돋아나는 새싹들
더 푸르게 키워가야지,


3월의 축복 / 오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