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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 때 전화 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잔 할 수 있고 가슴 한 아름 아득한 미소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내 열 마디 종알거림에 묵묵히 끄덕여 주고 주제넘은 내 간섭을 시간이 흐른 후에 깨우쳐 주는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그리고 거기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 나 였으면 좋겠다 '내 소망 하나' 中 에서 / 유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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