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프 수크 / 현을 위한 세레나데

건반 위를 달리는 손가락 울리는 상아(象牙) 해안의 해소(海嘯). 때로는 꽃밭에 든 향내 나는 말굽이다가 알프스 정상에 이는 눈사태 안개 낀 발코니에서  유리컵을 부딪는 포말(泡沫)이다가 진폭(桭幅)의 소용돌이를 빠져나오는 나긋한 피날레 그 화음(和音)을. 음악 / 김광림   "Josef Suk,Serenade,Op 6" '요세프 수크의 세레나데 Op. 6'은 체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영향을 받은 로맨틱 시대의 작품이다 1875년에 작곡되었으며 수크가 17세 때 작곡한 첫 번 째 작품으로 현악 10중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악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작품은 수크가 브람스와 교류하여 얻은 영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세레나데 Op. 6은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감정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체코 작곡가인 '안토닌 드보르작'이 그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