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헨델) / Passacaglia(파사칼리아)

사랑이 찾아올 때, 사람들은 호젓이 기뻐하며 자신에게 찾아온 삶의 시간들을 충분히 의미 깊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 사실은 그 순간이 인생에 있어 사랑이 찾아올 때 보다 귀한 시간이다. 쓴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한 인간의 삶의 깊이, 삶의 우아한 형상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곽재구 / '포구기행' 中 에서 '파사칼리아'는 17세기 초기에 스페인에서 발생한 춤곡을 의미한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도 발레곡으로 사용되다가 점점 무도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악곡으로 발달하여 17~18세기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유행하게되며 조용하고 느린 3박자의 춤곡으로 '샤콘느(Chaconne)'와 더불어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변주곡의 형식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헨델'이 원곡을 '하프시코드(Harpsichord)'를 위해 작곡하였고 하프시코드 모음곡의 7곡에 수록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