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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샹송&칸소네

Patoma (비가 내리네) ... Haris Alexiou

by 나빌레라^^ 2024. 9. 18.


Haris Alexiou / Patoma (비가 내리네)


쓸쓸한 바람을 타고
비가 내리는 날은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 되어 내리고
뼈아픈 한숨으로 가슴 아프네,

사랑함에도 함께할 수 없는 슬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은
서러운 눈물로 흘러
골짝을 지나고 강뚝을 넘는다.

아직도 어두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있고

그대 가슴에 깃들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은
한 줄기 빛도 듪지않는
눅눅하고 우울한 가슴으로
차거운 빗속에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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