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이 있는 곳

12월의 송가(送歌)

by 나빌레라^^ 2024. 12. 29.

 

 


 

 


 

 


 

 


 

 


 

 



 

 



12월에는 서쪽 하늘에 매달려있는 
조바심을 내려서

해 뜨는 아침바다의 고운 색으로
 소망의 물을 들여
다시 걸어놓자.
저문 해 바라보며 화해와 용서의
 촛불을 밝히고

아직도 남은 미움, 
아직도 남은 서러움 모두 태우자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 
내일의 새해가 있으니까


. '12월의 송가(送歌)' 中 에서 / 오광수

 

 

 

'풍경이 있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New Year  (3) 2024.12.24
한적 한 곳의 들풀 ..  (0) 2024.12.19
마지막 날의 그림  (0) 2024.12.15
가을 수채화  (1) 2024.12.08
고독 ..  (1)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