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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곳

가을의 정취

by 나빌레라^^ 2024. 9. 2.

 


 


 


 

풀벌레 노래 소리
낮고 낮게 신호 보내면
목청 높던 매미들도

서둘러 떠나고
들판의 열매들마다 속살 채우기 바쁘다,

하늘이 높아질수록
사람도 생각 깊어져
한줄기 바람결에서 깨달음을 얻을 줄 알고,
스스로 철들어가며 여물어 가는 9월..


9월이 오면 / 김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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