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등성이에 혼자 올라서 두고 온 옛날은 생각 말자고, 아주 아주 생각 말자고. 갈꽃 핀 등성이에 혼자 올라서 두고 온 옛날은 잊었노라고, 아주 아주 잊었노라고. 구름이 헤적이는 하늘을 보며 어느 사이 두 눈에 고이는 눈물. 꽃잎에 젖는 이슬.. 들국화 /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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