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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리움 & 고독

千年의 사랑 '너를 찾아서'

by 나빌레라^^ 2024. 10. 16.


영혼 깃든 네 향기에
외롭게 아파하며,
천년(千年)을 남루한 신발로
걸어서, 눈물이 나도,
  눈물이 나도..

네가 기다려주고 있는
바다가 보이는 저 언덕 위,
힘에 부친 
이승의 길이라도
오랜 그리움 펄럭이는
나만의 풍경 속에 네가 있는 곳,

긴 세월 끝에 마지막 불빛처럼,
  내가 닿은 곳,

네 사랑 이외엔 빈 자리 없어,
내 영혼이 진실로
  안아볼 만한 너인 것을..

 

千年의 사랑
 " 너를 찾아서"  /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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