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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샹송 & 칸소네

가을 비 ... Elena Kamburova (엘레나 깜부로바)

by 나빌레라^^ 2024. 10. 21.


가을 비
(가을 가랑비)Elena Kamburova (엘레나 깜부로바)


벽난로 따스한 불길이 타오르는데,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있네.
이제 내 삶을 너희와 함께 하리니. . .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아무리 세상을 헤매돌아도,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있네.
너희 없이는 내게 평온平穩도 없더라, 없어,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우린 모두 희망없는 운運에 떠넘겨져,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있네.
비파琵琶가 사라진 지 오래건만,
현絃들은 여전히 울리나니,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인생은 소중해,
허나 살아내긴 쉽지 않아,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있네.
봄날서 무덤까지는 짧기만 하더라. . .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