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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밑 바닥에 고인 샘물 속 용서처럼 생긴 사랑 빛나고 서로의 마음에 살 맞대고 청 메아리로 오다가도 언젠가 서로 떠나 헤어지면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마음 깊이 너무나 슬퍼하지, 앞으로 그대 손을 잡을 수 없다는 그런 사실이 슬픈 거야. 그대와 이별 할 때는 / 이효녕 Mendelssohn (1809-1847) Violin Concerto E Minor Op.64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Maxim Vengerov, violin New york Philharmonic symphony Dimitri Mitropoulus, Cond.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독일 낭만파가 낳은 가장 뛰어난 협주곡으로서 부드럽고도 우아한,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멘델스존의 작품 중 최고로 꼽힌다. 비록38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다른 음악가와 달리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한 생활속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많은 곡들이 감미롭고 낭만적이며 서정적이다. 이 작품은 단조임에도 불구하고 슬픈 멜로디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으며 날아갈 듯 흘러가는 바이올린 선율은 화려함과 상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곡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멘델스존은 평생 고민이 '슬픈 음악을 써 보는 것' 이라고 했다. 아름다운 선율에서 흘러나오는 우아하고 활기찬 느낌은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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