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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by 나빌레라^^ 2024. 11. 21.


존재의 밑 바닥에 고인 샘물 속
용서처럼 생긴

사랑 빛나고
서로의 마음에 살 맞대고

청 메아리로 오다가도
언젠가 서로 떠나 헤어지면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마음 깊이

너무나 슬퍼하지,

앞으로

그대 손을 잡을 수 없다는
그런 사실이 슬픈 거야.



그대와 이별 할 때는 / 이효녕


Mendelssohn (1809-1847)
Violin Concerto E Minor Op.64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Maxim Vengerov, violin
New york Philharmonic symphony
Dimitri Mitropoulus, Cond.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독일 낭만파가 낳은
가장 뛰어난 협주곡으로서
 부드럽고도 우아한,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멘델스존의 작품 중 최고로 꼽힌다.

비록38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다른 음악가와 달리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한 생활속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많은 곡들이 감미롭고 낭만적이며 서정적이다.
이 작품은 단조임에도 불구하고
슬픈 멜로디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으며
날아갈 듯 흘러가는 바이올린 선율은
화려함과 상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곡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멘델스존은 평생 고민이
'슬픈 음악을 써 보는 것' 이라고 했다.
아름다운 선율에서 흘러나오는
우아하고 활기찬 느낌은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