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운 가곡

낮달 ... 바리톤, 박흥우

by 나빌레라^^ 2024. 11. 29.


 그 언젠가 지울 수 없는 사랑 하 나
벽오동 우듬지 거얼려있네

아득히 푸른 시간 계곡 저편
맑은 슬픔 냇물처럼 고여 흐르는데
그대 내 가는 길
동행하고 있었네
그대 내 가는 길 동행하고 있었네
아득히 지울 수 없는 사랑 하 나
맑은 물
냇물처럼 고여 흐르는데
 

더 맑게 눈물로 씻은 사랑 하 나
오솔길 멀리 두고 온 사랑

한 조각 사금파리 가슴에 막혀
불멸의 긴긴 밤 홀로 앓고 있는데
그대 내 가는 길
동행하고 있었네
그대 내 가는 길 동행하고 있었네
한 조각 눈물로 씻은 사랑 하 나
맑은 슬픔
냇물처럼 고여 흐르는데


... 낮달 ....
조임생 시, 김현옥 곡, 노래, 박흥우



 

 

'그리운 가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있음에 ... 백남옥  (0) 2024.12.08
표정 ... 임웅균  (0) 2024.12.04
가을 그리고 강물 ... Sop 김순영  (0) 2024.11.26
비가(悲歌) ... 이인숙  (0) 2024.11.22
향수 ... 김동규  (0)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