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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가곡

비가(悲歌) ... 이인숙

by 나빌레라^^ 2024. 11. 22.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 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 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 비가(悲歌) ....
신동춘 시, 김연준 곡, 노래 이인숙


" 비가 (悲歌)는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백남 김연준'이 작곡한 가곡으로
지나가버린 청춘을 황혼이 되어
성찰하며 느낀 애수를 노래한 엘레지다,
이 곡은 한국적인 서정을 바탕으로
삶의 고독과 비장함을
아름답게 잘 표현하고 있어
'Korean Elegie'란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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