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운 가곡

그리운 그대 ... 최현수

by 나빌레라^^ 2024. 12. 17.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음성,
라일락 향기에 날리던 지난 5월에
함께 가꾸었던
소중한 그 언약 그 시절을

   꿈도 가고 이제는 추억만 이 남아


그리도 쉬 떠나갈 것을

 내 맘에 서성이던 그대
파란하늘 그 어디에 쉬어갈 수 있나요,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미소
뜰 아래 가득 흩 날리던 마른 잎새에
함께 거닐었던 산 길이
어려 아름답던 순간

지나가도 이제는 아쉬움만 남아,


뒹구는 마른 낙옆에

나의 붉은 마음 가득 실으면
그리움으로 타 오를 수 있나요,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 그리운 그대 ....  
이한숙 시, 이안삼 곡, 바리톤 최현수


 

 

'그리운 가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집 앞  (0) 2024.12.27
사랑할 때 ... 테너, 이영화  (0) 2024.12.22
떠날 줄 알게 하소서 ... 강미자 & 임웅균  (0) 2024.12.12
그대 있음에 ... 백남옥  (0) 2024.12.08
표정 ... 임웅균  (0)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