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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약속이 이렇게 빗나가고 늦어버렸습니다, 이승에서 가장 귀한 나의 말들로 가득히 담으려 했는데 이렇게 초라한 비구니로 되어버렸습니다, 내 온 생애를 다 드린다 한들 이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너무나 오래 떨어져 있는 자리 이러다가 영 사라질 자리, 그저 그렇게 봐 주시길.. 먼 그 약속 / 조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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