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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곳

가을의 시 ... 은행잎

by 나빌레라^^ 2024. 11. 24.

 

 


 

 


 

 


 

 


 

 


 


너 보다 선명한 노랑은 없다
너 보다 가을이
서러운 것은 없다

파란 가을 하늘에 돌아 서는
네 노랑은
잃어버린 가슴, 가슴팍..

바람이 불어 부벼대는
까칠한 가을 햇살속으로
네가 이별처럼 흩 날리고
나는 방황하였다

더 이성 슬퍼 할 수 없는
노오란 입술로..


가을의 시 /은행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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