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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

쇼팽 / 녹턴 No.17 Op. 62 No. 1

by 나빌레라^^ 2024. 12. 13.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 날의 커피' 中에서 / 이해인



"쇼팽(Chopin) - 녹턴(Nocturne) 17번 Op. 62"

21개의 '녹턴' 중 17번 Op. 62  No.1 은
생전 쇼팽의 마지막
녹턴으로
1846년 출판되었다

풍부한 서정성과 독창적인 표현력,
주제들의 조화로운 대화가
돋보이는 녹턴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다

이 시기 쇼팽은 '조르주 상드'와도
마지막으로 가던 때 

병(결핵)도 깊어 갔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어려움에

더 이상 아름답고 고요한
쇼팽의 녹턴은
작곡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