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울고 있다. 오랫동안 걸어 둔 빗장 스르르 열고 너는 조용히 하늘을 보고 있다. 네 작은 몸 속 어디에 숨어 있던 이 많은 강물 끝도 없이 흐르는 도끼 소리에 산의 어깨도 무너지고 있다. 눈물 / 문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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