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이는 누구나 운명의 끝 사람입니다 다시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순열한 일념으로 그 에게 몰입합니다 그러나 수심은 깊고 햇빛은 어느 중간까지만 비춥니다 꽃시절이거나 첫눈 내리거나에 상관없는 어느 날 끝의 사람이 떠납니다 끝의 사람이 떠납니다 마침내의 끝 손님은 하나의 빈 의자입니다. 빈 의자 / 김남조 |
'사랑,그리움 & 고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르면 눈물나는 이름 (0) | 2024.09.23 |
---|---|
가을에 오시는 님 (0) | 2024.09.20 |
넓은 가슴속에 머무르고 싶다 ... 최호건 (3) | 2024.09.13 |
눈물 ... 문정희 (0) | 2024.09.10 |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 정호승 (0) | 2024.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