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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날들이 올 듯 말 듯 기다려 온 꿈들이 필 듯 말 듯 그래도 가슴속에 남은 당신의 말 한 마디 하루종일 울다가 무릎걸음으로 걸어간 절벽 끝에서 당신은 하얗게 웃고 오래 된 인간의 추억 하나가 한 팔로 그 절벽에 끝끝내 매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들국화 / 곽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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