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그리움 & 고독

시끄러운 침묵

by 나빌레라^^ 2024. 9. 30.

외로운 곳에서
사랑이 부풀 때마다
그리움은

차마 죽지 못했다,

그 길고 덧 없는 세월 속에
잠 못이루는 기다림은
언제나 아무 말이 없는
  조용한 호흡..

그러나, 그것은
한 없이 시끄러운 침묵인 것을
홀로 깨어있는 마음에
  슬프게 깃든..

 
 
시끄러운 침묵 / 안희선

 

 

'사랑,그리움 & 고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 아름다운 사람 ... 나희덕  (0) 2024.10.08
가을 고해  (0) 2024.10.04
헤어진 사랑 ... 이외수  (0) 2024.09.26
부르면 눈물나는 이름  (0) 2024.09.23
가을에 오시는 님  (0)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