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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마시는 술잔 속에는 섬 하나 떠서 흐른다 거치른 희망 차가운 소용돌이 넘실대는 물살을 가르고 섬 하나 떠서 넓고 넓은 바다를 베어 먹는다 오늘 그 섬에 또 상여 나갔다 섬 / 문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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