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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음악처럼..

어머니 ... 김초혜

by 나빌레라^^ 2025. 1. 5.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어머니 / 김초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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