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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이후 ... 문정희 너 떠나간지세상의 달력으론 열흘이 되었고내 피의달력으론 십년이 되었다,나 슬픈 것은 네가 없는데도밤 오면 잠들어야 하고끼니 오면입안 가득밥알 떠 넣는 일이다,옛날 옛적에 그 사람 되어가며그냥 그렇게너를 잊는 일이다,이 아픔 그대로 있으면그래서 숨막혀 나 죽으면원도 없으리라,그러나 나 진실로 슬픈 것은언젠가 너와 내가이 뜨거움까맣게 잊는다는 일이다.이별 이후 / 문정희 2024. 8. 26.
새 ... 황금찬 새는 몇 십년이나 살까내 가슴에 집을 짓고 살았네.어느 날 칼날의 날개를 펴둥지를 따나고 말았네,빈집은 바람이 부는 날울고 있다네.나는 아직도그 새의 이름을모르고 있다네..  새 / 황금찬 2024. 8. 26.
갈매기 새는, 하늘을 나는 새는길이 없더라도 난다.길이 없으면 길이 되어 난다.어둠 속에서도 훨훨훨..우리도 날자,길이 없으면 날아서 가자,슬픔을 앞서 이별보다먼저 날아서 가자.아픔이 없는 나라,나도 없고 그도 없는 나라..   새 / 이정하 2024. 8. 25.
A Sleeping Forest - The Daydream (데이드림) 아침에 너는 나비 한 마리로내게 날아온다달이 지구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나비의 그 날개짓 때문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너에 대한내 그리움 때문..'나비'中에서 /류시화Prelude in Daydream01.  A Sleeping Forest02. 시집가는 날 (Wedding Day) 03. Donde Voy (I, Where Tish Hinojosa) 04. Wonderful Life05. 가을이 떠난 자리 (The Left-Digit Fall)06. 그리운 너를 보낸 오후 (From The Afternoon, I Miss You)07. 평화의 숲으로 가자 (Let's Go To The Forest Of Peace)08. 당신에게 희망을 (I Hope To)09. 플로방스의 아침 풍경 .. 2024. 8. 25.
한계령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우지마라 하고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저 산은 내게 잊으라잊어버리라 하고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아 그러나 한 줄기바람처럼 살다 가고파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떠도는 바람처럼저 산은 내게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아 그러나 한 줄기바람처럼 살다 가고파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떠도는 바람처럼저 산은 내게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한계령 .....정덕수 시, 하덕규 작곡,노래 고병희 2024. 8. 25.
Francis Goya - Daddy's Bolero(아빠의 볼레로) Francis Goya - Daddy's Bolero(아빠의 볼레로)노래 : Daddy's Bolero아티스트 : Francis Goya앨범 : Daddy's Bolero.출생 : 1946년, 5월,16, 프랑수아 에두아르 웨이Francis Goya는 벨기에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이며 프로듀서이다,그의 음악은 동양적이면서,낭만주의적인 블루스, 클래식, 팝,보사노바,그리고 재즈적이기까 한다양한 스타일을 접목하고 있다.'볼레로(Bolero)'3박자의 느린 스페인 춤곡으로 과거 스페인 식민지였던쿠바로 건너가 쿠바볼레로가 생겼으며쿠바볼레로가 템포가 빨라지면 룸바,더 빨라지면 삼바리듬으로 발전하게 된다.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