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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 - 쇼팽 발라드 1번 THE PIANIST감독 :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출연 : 에드리언 브로디 (Adrien Brody)토마스 크레취만 (Thomas Kretschmann)전쟁과 평화동지와 적군의 경계를 무너뜨릴 감동의 선율..영화 "피아니스트"" 허기와 추위,고독과 공포 속에서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가던 '스필만'..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먹을거라곤오래된 통조림 몇 개 뿐인 은신생활 중,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만다,한 눈에 유태인 도망자임을 눈치 챈 독일 장교,스필만에게 신분을 대라고 요구하자스필만은 자신이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한다,한 동안의 침묵속에'스필만'에게 연주를 명령하는 독일 장교,어쩌면 지상에서의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그 순간,'스필만'은 .. 2024. 8. 31.
편지 ...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본 일이 없다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이 생각을 하면내가 꼭 울게 된다​그대만큼 나를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제일로 영롱한 거울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한 귀절을 쓰면한 귀절을 와서 읽는 그대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편지 / 김남조 2024. 8. 31.
그대가 꽃 이라면 그대가 꽃이라면 민들레 하얀 민들레수 많은 별들이 떨어져 피었다는 민들레하늘에서 왔으니앉을 곳을 가렸겠나돌밭이라도 갈가라도 애써 가렸겠나별 같은 마음으로지친 땅에 꿈을 주고험한 세상 솜털에 실어가는그대는 민들레하늘에서 왔으니 그대는 민들레그대가 꽃이라면 민들레 하얀 민들레수 많은 별들이 떨어져 피었다는 민들레 낮은 자리 피었으니 화려함을 드러낼까돌 틈사이 담장가에서 힘주어 고개 들까별 같은 마음으로 거친 땅에 사랑을 주고험한 세상 솜털에 실어 가는 그대는 민들레하늘에서 왔으니 그대는 민들레..., 그대가 꽃 이라면 ....장장식 시, 이 안삼곡 ,Sop강혜정 2024. 8. 31.
크라이슬러 ... 사랑의 슬픔 사랑이란..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 보는 순간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 내리던 짠내 나는 것 눈물이라 했다.눈물과 그리움 만으로밤을 지새는 것이그래서 날마다 시뻘건 눈을 비비며 일어나야 하는 것이사랑이라 했다, LiebesleidFritz Kreisler, 1875~1962 ' 사랑의 슬픔'"크라이슬러는 187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나 1962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난 20세기 전반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가이다. 탁월한 기교와 서정미가 풍부한 연주로  많은 바이올린 작품들을 남겼으며그중 가장 유명한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은 비엔나의 옛 민요를 주제로 삼아 작곡한 왈츠이다.  '사랑의 슬픔'은  우울하면서도 애절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아한 멜로디와 함께 감미롭고 애상적이며듣는이로 하여.. 2024. 8. 31.
★... 내 마음 닿는 그 곳에별 하나 뜨게 해 주오,별빛 안고길 나설 것이니,저 찬 바람 밀어 내고내 마음 닿는 그 곳에꽃 한 송이피게 해 주오꽃빛 품고 세상에 서리니.. 2024. 8. 30.
구월이 오는 소리 ..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꽃잎이 피는 소리꽃잎이 지는 소리가로수에 나무잎은 무성해도우리들의 마음 엔 낙엽이 지고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어데선가 부르는 듯당신 생각 뿐,낙엽을 밟는 소리 다시 들으면사랑이 오는 소리 사랑이 가는 소리남겨 준 한 마디가 또 다시 생각나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사랑을 할 때면 그 누구라도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구월이 오는 소리 / 패티김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