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7 One More Time - Richard Marx One More Time - Richard Marx(한 번만 더) Nothing I must do Nowhere I should beNo one in my life To answer to but meNo more candlelightsNo more purple skiesNo one to be nearAs my heart slowly dies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Like in the dayswhen you were mine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So you would stay I'd say a prayereach time you smile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I'd stop the world if on.. 2024. 10. 13. 가을 유서 ... 류시화 가을엔 유서를 쓰리라낙엽되어 버린 내 시작 노트 위에마지막 눈 감은 새의흰 눈꺼풀 위에혼이 빠져 나간 곤충의 껍질 위에한 장의 유서를 쓰리라가을이 오면 내 애인은내 시에 등장하는 곤충과 나비들에게이불을 덮어 주고큰곰별자리에 둘러싸여 내 유서를소리 내어 읽으리라.가을 유서 / 류시화 2024. 10. 13. 추억의 바다 시간의 바다에 떠 있는돛단배와 같은인생살이는 참파란만장한 항해입니다.기쁨과 행복의 웃음바다를통과할 때도 있고슬픔과 불행의 울음바다를지날 때도 있습니다.한순간도 쉼 없이내 앞에 찾아오는 시간의 파도오늘만큼은 좀잔잔하면 참 좋겠습니다.바다 / 정연복 2024. 10. 12. 사랑하는 마음 ... 테너,임웅균 나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리고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비어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낙엽은 지고 비바람 불어와도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한 송이 꽃 보다 고운 이야기그대 품 속에 안겨주시리라나 있는 것을 모두 다 비우고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열려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햇살은 그토록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꽃 이슬 여전히 맺혀 있듯이아름답고 눈부신 사랑 이야기나를 위해 남겨두리라....사랑하는 마음 ....임긍수 시, 임긍수 곡, 테너 임웅균 2024. 10. 12. 약력 ... 나호열 그리움으로 피었다 지는 꽃살아온 흔적 중에 빛나는 일만 적으라 하네높은 지위 남에게 자랑하여고개 숙일만한 일들을요약해서 적는 것이 약력이라네나이 들면서 자꾸 뒷 쪽을 바라보는 것은덧셈보다 뺄셈에 능숙해지는바람을 닮아가기 때문이라네바람이라고적을 수 는 없네떠돌이였다고 말할 수 는 없네태어난 그 날부터 지금까지먼지처럼 쌓였다 사라져 버린그 수많은 날들을 나는 축약할 수 가 없다기억나지는 않으나밥 먹고 잠들었던잠들었다 부시시 깨어나던 동물의 날들을나는 버릴 수 가 없다 나는 약력을 쓰네꿈이 꿈인 줄 모르고 꿈속을 헤매다가꿈속에서 죽어서도죽은 것인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라고한 마디로 줄여서 약력을 쓰네약력 / 나호열 2024. 10. 12.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 소나타 A단조, D.821 " 나는 밤마다 잠자리에 들 때,다시는깨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그러나 아침이 되면오직 어제의 슬픈 생각만이다시 나를 찾아옵니다,이 처럼 나는즐거움이나 다정스러움도 없이하루 하루를보내고 있습니다."" 나의 작품은음악에 대한 나의 이해와나의 슬픔의 표현입니다,슬픔으로서 만들어진 작품만이사람들을 가장 즐겁게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슬픔은 이해를날카롭게 하고 정신을굳세게 해줍니다." - 슈베르트 일기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 소나타 A단조, D.821Schubert / Sonata for Arpeggione & Piano in A Minor, D.821Ⅰ.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etto"아르페지오"" 슈베르트 당대의 기타보다 조금 크며현을 긁어서 첼로처럼 연.. 2024. 10. 1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