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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음악처럼..

피아니스트 폴리니 연주회 ... 마종기

by 나빌레라^^ 2025. 1. 21.




흰 배경으로
두 마리  새가 날아 올랐다,
새는 보이지 않고
날개 소리만 들렸다,

너는 아니라고
고개를 젓지만
나도 보이지 않고 한 길로만
살고 싶었다.
 
이 깊고 어려운 시절에는
말하지 않아도 귀는 듣고
서로 붙잡지 않아도
손은 젖는다..
 
 
피아니스트 폴리니 연주회 / 마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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