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흔들리는 꽃잎 하나 우습게 보지 말아라, 사람의 목숨살이도 꽃잎 같은 것, 들숨과 날숨의 얇은 경계선에서 세월의 가지에 꽃잎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영원한 한 순간을 살다 가는 사람의 목숨이란 너 나 할 것 없이 아, 얼마나 가난한 것인가.. 꽃잎 / 정연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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