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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가곡

그대 아시나 ... 최현수

by 나빌레라^^ 2024. 9. 28.


어스름 서녘산 넘어
무심히 무심히 떠 가는
흰구름처럼 가신 그대는
이 저녘
찬바람으로
마른가지 스치우니,
 
별들이 별들이 내려와
수풀 속 들꽃으로
피었대도
  눈감아 돌아서는 마음
  그대 아시나..
 
행여 마주칠까 비껴가는 길
처연한 달빛에 매인
그림자 하나
모질게 따라와
  걸음마다 밟히던 걸
  그대 아시나
    그대 아시나. 
 
 
.....  그대 아시나  .... 
한여선 작시, 이안삼 작곡, Bar 최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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