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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음악처럼..

오늘 ... 정채봉

by 나빌레라^^ 2024. 10. 3.


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새소리에 무심히 응대하지 않았네
밤 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밤 하늘에 별들을

 세워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오늘 /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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