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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리움 & 고독

새벽 편지 ... 정호승

by 나빌레라^^ 2024. 8. 17.




죽음보다 괴로운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새벽 편지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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