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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편지 ... 정호승 죽음보다 괴로운것은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용기도 운명이라고,홀로 남아 있는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별들도 강물 위에몸을 던졌다.  새벽 편지 / 정호승 2024. 8. 17.
길 ... 조관우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오시는 길에헤메이다 나를 비켜 갔는지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홀로견딘 나의 기다림모두 부질없으니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이젠 누구에 가슴에라도그대편히쉬어야 할테니..​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아득 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한 때 사랑했단 기억 만으로놓을 수 없는목숨하나이어가야 하는데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홀로견딘 나의 기다림모두 부질없으니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그대 편히쉬어야 할테니..​서글픈 사랑 안녕지친 세월안고홀로견딘 나의 기다림모두 부질없으니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그대 편히쉬어야 할테니..​​길 / 조관우 2024. 8. 17.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 Puccini - Opera 'Tosca' - Aria 'E lucevan le stelle' 푸치니 - 오페라 '토스카' -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Ed olezzava la terra Stridea l'uscio dell'orto E un passo sfiorava la rena Entrava ella fragrante mi cadea fra le braccia 하늘에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롭네 정원에 문이 열리고 흙을 밟는 발자국 소리가 나고 향기로운 그녀가 들어와 내 품에 안겼네Oh dolci baci o languide carezze Mentr'io fremente Le belle forme disciogliea dai veli Svani per sempre.. 2024. 8. 17.
나 가거든 / 조수미 쓸쓸한 달빛 아래를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그땐 말해 볼까요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지나거든그저 한숨 쉬듯 물어볼까요난 왜 살고 있는지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 텐데내가 이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나 가고 기억하는 이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 해주길흩어지는 노을처럼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그땐 웃어질까요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저기 홀로선 별하나나의 외로움을 아는 건지차마 난 두고는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 텐데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나가고 기억하는 이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부디 먼 훗날나 가고 슬퍼하는 이내 슬픔 속에도 행복했다 믿게나 가거든 / 조수미 2024. 8. 16.
먼 그 약속 그때 그 약속이이렇게빗나가고 늦어버렸습니다,이승에서 가장 귀한나의 말들로가득히 담으려 했는데이렇게 초라한비구니로 되어버렸습니다,​내 온 생애를 다 드린다 한들이제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너무나 오래 떨어져 있는 자리이러다가영 사라질 자리,그저 그렇게 봐 주시길..​먼 그 약속 / 조병화 2024. 8. 16.
Sentimental Green - Jeon Su Yeon(전수연) 벚나무 가지가담을 넘어 내 집 마당에꽃 그늘을 드리웠다,섬에 갇힌 내게손을 내민다,그래, 꽃의 일생이아깝지 않구나..그리움을 위하여 / 김초혜Sentimental Green - Jeon Su Yeon   Silent Raindrops Iris In The Spring Garden Sunflower Summer RainbowVestige 情(Arirang) 후(後) Angels  Memory Of Heart  Glow 소나기(A Shower) Dear Near One Day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