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 세계27

국악명상음악 "樂" 내 가슴속 건너고 싶은 강하나 있었네오랜 싸움과 정처없는사랑의 탄식들을 데불고인도 물소처럼첨벙첨벙그 강 건너고 싶었네흐르다가 세상 밖어느 숲 모퉁이에서러운등불 하나걸어두고 싶었네.강 / 곽재구 국악명상음악 '樂'1. 내 안에 우는 눈물2. 가을을 파는 꽃집3. 사랑했던 기억들4. 눈을 감고 보는길5. 아름다운 시간6. 꽃비 내리는 날7. 행복한 하루 8. 초원의 노래9. 나를 찾아가는 길10. 그리움11. 지금 이순간12. 긴 하루 2024. 9. 4.
나는 순수한가 ... 박노해 찬 새벽 고요 한 묵상의 시간나직이내 마음 살피니나의 분노는 순수한가나의 열정은 은은한가나의 슬픔은 깨끗한가나의 기쁨은 떳떳한가오 나의 강함은 참된 강함인가우주의 고른 숨소스라쳐 이슬 털며나팔꽃 피어나는 소리어둠의 껍질 깨고 동터오는 소리나는 순수한가 / 박노해 2024. 9. 1.
원장현의 대금소리 '날개' 육신에 뚫인 젓대,구멍이 되어한의 저 깊은 바다를 퍼내고또 퍼내는 그의저 견딜 수 없는 곡조를그대여보았는가,​오늘 비 내리는 명가혜에대금 산조 가락이 낮게 깔리어저 가슴속 깊은 곳에응어리졌던그 무엇이 시나브르 풀리더니,​말라버렸던 눈물이다시 흘러恨은 어디로 가버리고그저 청정한 마음만이채워지는구나.​.... 국근섭 ....(담양주간신문 명예기자, 담양예술인협회) 2024. 8. 29.
국악 명상음악 - 김영동 연잎은물에 떠 있으나젖지 않고,꽃의 향기는물보다 맑다,누가 꽃으로 피랴이 병든 호수속에서,,연꽃 / 황금찬 국악 명상음악 - 김영동01. 먼길 / 02. 방황 03. 멀리있는 빛 / 04. 하나 05. 사랑의 슬픔 / 06. 상여 07. 귀소 /  08. 노을 09. 메아리 / 10. 바람의 소리11. 사랑의 춤 / 12. 산행13. 열락 / 14. 영가 15. 해후 2024. 8. 26.
세상 가는 길 ... 김초혜 생명의 새벽이 어둠이라고오랫동안많은 사람 오고 간 이 길.처음에 끝을 얻지 못할 줄어찌 압니까.삶의 피안에죽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마음의 마음으로부터사로잡힌 마음 끌어 내려고언제나 제자리 걸음그렇게이 세상을 오고 갑니다.​​세상 가는 길 / 김초혜 2024. 8. 24.
권미희 ... 貧寒詩 (빈한시) [국악가요] 권미희 / 貧寒詩 (빈한시)貧寒詩 (빈한시) 이하응(李昰應)​富貴昻天從古死 부귀앙천종고사貧寒到骨至今生 빈한도골지금생億千年去山猶碧 억천년거산유벽十五夜來月復圓 십오야래월부원​부귀가 하늘에 닿아도 옛부터 죽음이 있고가난이 뼈에 차도 오히려 삶이 있네억천년이 지나도 산은 오히려 푸르고보름밤이 오면 달은 다시 둥글도다."貧寒詩 (빈한시)"​흥선대원군이 젊은 시절 지은'칠언구절'에곡을 입힌 것으로 퓨전국악인'권미희'의 노래로구슬프게 들어봅니다. 202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