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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팝페라 & 영화25

Tomaso Albinoni - Adagio(임태경&유미자) 푸른 바람이고 싶었다푸른 강이고 싶었다푸른 초원이고 싶었다 푸른 산맥이고 싶었다.푸른 구름 푸른 하늘푸른 네 대륙이고 싶었다.남남의 자리 좁히며가까이 네 살 닿는 곳따사로이 네 입깁이고 싶었다네 이야기이고 싶었다네 소망이고 싶었다.네가 깃들이는 마지막고요한 기도의 둥우리이고 싶었다흙바람 갠 날  없는어지러운 너와 나의 세월마른 내 목소리푸른 가슴이고 싶었다푸른 네 목숨이고 싶었다너와 날 묻을푸른 대륙이고 싶었다.  남남 / 조병화 'Tomaso Albinoni -  Adagio""세상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음악 '알비노니 아다지오'.. 사무침과 비애,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눈물이 쏟아질듯 가슴을 저미게 한다.""알비노니 아다지오 G단조는 2차 대전이 끝난 뒤 폐허가 된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타다 남.. 2024. 8. 30.
풋치니 / 오페라 '나비부인' 中 '어느 개인 날' Giacomo Puccini / "Madama Butterfly"- Un bel di풋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Giacomo Puccini 1858-1924  어떤 개인 날 (Un bel di)One Fine Day이별하던 그날에 사랑하는 그이는내게 말했다오 오 버터 플라이 그대가 기다리면내 꼭 돌아오리라어느 갠 날 바닷물 저편에연기 뿜으며 흰 기선 나타나고 늠름한내 사랑 돌아 오리라하지만 마중은 안나갈테요 나 홀로그님 오기 기다릴테요사랑은 이 언덕에서 맞을테요그대는 부르겠지 '버터 플라이'그러나 나는 대답않고 숨겠어요, 너무 기뻐서죽을지도 몰라요,내 사랑이여 내 임이여!그대는 반드시 돌아오리 아!.(스즈키에게)이렇게 되는 날이 꼭 올거야,그이의 믿음을 간직하며나 그이가 돌아오길 믿고.. 2024. 8. 27.
보로딘 / 오페라 '이고르 공' (Prince Igor) 보로딘 "이고르 공(公) (Prince Igor)"​오페라 "이고르 공"은러시아 국민주의의 대표적인 오페라로보로딘의 작품 중에서도그의 개성이가장 강하게 발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페라의 전 곡이 상연되는 경우는현재 많지 않으며,제2막의 '폴로베츠인의 진영'장면이 애호되고 있고종종 관현악곡으로 연주되는'폴로베츠인의 춤'은이 오페라의 제2막과 3막에서 사용된 무곡을작곡자 자신이연주회용으로 편곡한 것으로서,단독적인 발레로도 상연된다.​이곡은'izzy '라는 영국 출신의 팝페라 여가수가'폴로베츠 인의 춤' 멜로디에가사를 입힌' Song of Our Homeland' 입니다.​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은​오페라 2막에 폴로베츠인 족장이 포로로 잡혀있던'이고르 공'과 아들 '블라디미르'를 위해베.. 2024. 8. 24.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아! 그이였던가"Verdi, G. Francesco(1813~1901) 이탈리아​Ah, fors'e lui아,그 사람인가,그 사람인가!내 마음을 이렇게 뒤흔드는 이,사랑의 고민 속에 사로잡는 이,내 맘을 산란케 하는 이가그이였던가,그이였던가!​상냥한 그의 음성이사랑을 속삭이고 나를 위로했네그애가 내 영혼모두 빼앗아 갔네내 가슴 깊은 사랑의 궁전에그리로 가득 찻네오! 그대여. 2024. 8. 21.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 Puccini - Opera 'Tosca' - Aria 'E lucevan le stelle' 푸치니 - 오페라 '토스카' -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Ed olezzava la terra Stridea l'uscio dell'orto E un passo sfiorava la rena Entrava ella fragrante mi cadea fra le braccia 하늘에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롭네 정원에 문이 열리고 흙을 밟는 발자국 소리가 나고 향기로운 그녀가 들어와 내 품에 안겼네Oh dolci baci o languide carezze Mentr'io fremente Le belle forme disciogliea dai veli Svani per sempre.. 2024. 8. 17.
나 가거든 / 조수미 쓸쓸한 달빛 아래를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그땐 말해 볼까요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지나거든그저 한숨 쉬듯 물어볼까요난 왜 살고 있는지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 텐데내가 이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나 가고 기억하는 이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 해주길흩어지는 노을처럼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그땐 웃어질까요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저기 홀로선 별하나나의 외로움을 아는 건지차마 난 두고는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 텐데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나가고 기억하는 이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부디 먼 훗날나 가고 슬퍼하는 이내 슬픔 속에도 행복했다 믿게나 가거든 / 조수미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