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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노래 ... 송광선 사랑의 이름으로반지 만들고영원의 향기로 촛불 밝혔네,저 멀리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 하나둘이 함께 바라보며걸어 가리라..​오늘은 새길을 떠나는축복의 날내딛는 발자욱마다 햇살이 내리어그대의맑은 눈빛 이슬 맺혔네,​둘이서 하나되어행복의 문을 열면비 바람인들 어이 눈부시지 않으리,추위인들어이 따스하지 않으리,​아, 오늘은아름다운 약속의 날사랑의 이름으로축복하리라...... 축복의 노래 .....문정희 작시, 김규환 작곡, Sop 송광선 2024. 10. 5.
가을의 애잔한 서정 ... "Michael Hoppe" 힘을 주면 부러지기 쉽고너무 힘을 빼면영영 쓰러져 버린다광막한 도회지의 한 복판에서다만 흔들리고 있을 뿐인늪 속에 발목을 묻은사람들이여..갈대 / 나호열01. Beloved (Violin Ver.)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02. So You (바로 당신)"Michael Hoppe(마이클 호페)"마이클 호페는 1944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1984년 40살 늦은 나이에 아티스트로서의음악 인생을 시작해1988년에는 데뷔앨범 'Quiet Storm'을 발표한다.피아니스트, 작곡가, 영화음악가로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Unforgetting Heart (잊을 수 없는 마음)'가2000년에 방영된KBS 미니시리즈 '가을동화'의 삽입곡으로,'Lincoln's Lament (링컨의 애가)'가광고 .. 2024. 10. 5.
가을 들길에 서서 하늘 한번 못 보고고개 숙인 벼 이삭그 사이를 누비는 메뚜기 몇 마리논둑길 너머 서서 웃는 허수아비수수대 위에 앉은 고추잠자리 몇 마리들국화 몇 송이 향기 내면서혼자 기다린 세월이 거기 모여 있어어차피 세상은모두 익어야 한다고들길 위로 걸어가는 바람이소리 지른다.가을 들길에 서서 / 이효녕 2024. 10. 4.
Flow my Teares(흘러라 나의 눈물) - John Dowland Flow my Teares - John Dowland  (흘러라 나의 눈물) 흘러라 나의 눈물아, 너의 봄으로부터영원히 쫓겨나, 애도하게 두어라.밤의 검은 새가 음울한 울음을 우는 곳에그곳에 나는 황량히 살려네. ​헛된 빛이여 지거라, 더이상 빛나지 마라밤들도 충분히 어둡지 않다,절망 속에서 잃어버린 행운을 개탄하는 이들에겐.빛은 그 수치를 드러낼 뿐이니.​​내 비통함은 절대 덜어질 수 없으니,연민이 달아나버린 후.그리고 눈물과 또 한숨과 그리고 신음들도,모든 기쁨을 빼앗기고 지친 나의 날들의. 만족의 가장 높은 첨탑에서부터나의 행운은 굴러떨어졌으니,두려움과 비탄, 나의 사막을 건너는 고통그것들이 내 희망이네, 희망은 가버렸으니까.​​들어라, 너 어둠 속에 사는 그림자여빛을 경멸하는 법을 배우거라.행복하.. 2024. 10. 4.
가을 고해 이 가을 나는 몹시 아프다사랑도 되지 않고미움도 되지 않는다그대를 온전히 사랑한 적이 없고그대를 제대로미워한 적도 없다늘 어정쩡한 거리에 서서 곁눈질만 하였다.나의 삶, 차라리 이 가을 그대를 절실히 미워하다가 차라리 이 가을 그대의 발을 내 눈물로 씻기고 싶다저 지는 낙엽처럼 나도 나에게이별하여 죽어지고 싶다.가을 고해 / 홍수희 2024. 10. 4.
사랑 그리고 이별 ... 권용욱 바람이 또 불어와내 가슴에 스쳐가면그리워 부르던 그 사람이 생각이 나고,쓸쓸한 길에나 홀로 거닐다가 돌아보면.그 옛날 그 언젠가 처럼,만나 지려나,너무 아름다워도 때로 이별하고,잊으려 미워해도 그리워 눈물짓네사랑이란 어쩌면혼자남은 사치인가..말 없이 하염없이 그저 걸어 만 간다사랑, 그것은 이별가버린 구름처럼 내리네.가는 길에 부르다 돌아서네사랑이란 어쩌면혼자남은 사치인가말없이 하염없이 그 저 걸어 만 간다,말 없이 하염없이그 저 걸어 만 간다.사랑 그리고 이별 / 권용욱 2024. 10. 4.